Taoist Yoga 란 & 고대의 신체관 / 기의충일 1 / 기의 충일 2 / 고대의 이론 - 외기 태식 /
당대의 이론 - 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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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眞誥) 협창기(協昌期)』에 수록된 「上淸眞人馮延壽口訣」은 이런 사고관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제 1조와 2조는 신체의 빈틈에 머무르는 질병이나 정기의 감소가 있으면 다양한 수행도 효과가 없음을 말하고 있으며, 3조에서는 이를 위해서 폐기(閉氣 기를 갈무리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장생을 배우는 길에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신체의 빈틈에 머무르는 사(邪)나 혈(血)의 감소, 뇌수(腦髓)의 감소, 진액의 더러움이나 막힘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제 1조』

장생을 배우는 자는 반드시 마음을 평온히 하여 신(神)을 기르고, 뇌(腦)의궁(宮)을 가득 채우며, 정(精)을 다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신을 보존하여 안개를 마시고, 일월의 정(精)을 호흡하는 것은 그런 다음의 일이다. 『제 2조』

도를 배우려면 침묵하여 신을 기르고, 기를 갈무리하며 내쉬는 숨을 더할 나위없이 미미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큰소리로 마구 외치거나 신기를 쇠하고 손상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 『제 3조』

타액을 삼킨다거나 치아를 딱딱 소리내며 울리는 뇌명(雷鳴)도 체내 신이 신체에서 나가는 것을 머무르게 하는 효과를 지닌다. 타액이나 오줌도 둘도 없이 소중한 영액(靈液)으로 생각하였다. (입의) 맑은 샘과 (음부의) 옥(玉)의 꽃부리(英)는 진액이 출입하는 길이다. 『영추(靈樞) 창론편(脹論篇)』

한편 신체의 흐름을 외부로 향하게 유도할 수도 있다. 이는 의식적으로 흐르는 신체를 유출시키는 것이다.

물론 이 행위는 신체와 거기에 내재하는 마음의 소모를 초래한다.
이를 굳이 행하는 이유는 타인의 신체를 치료한다는 목적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