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oist Yoga 란 & 고대의 신체관 / 기의충일 1 / 기의 충일 2 / 고대의 이론 - 외기 태식 /
당대의 이론 - 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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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내 쉴때에 외기는 바깥으로 나가기 때문에, 외기에 휩쓸려 내기마저 빠져나갈 위험이 있다.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내기와 외기가 뒤섞이지 않아야 한다. 이것은 시대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저술가들이 반복하여 강조한 원칙이었다.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는 내기가 외기와 뒤섞여서는 절대로 안 된다.
태식을 실천한다면, 내기와 외기가 뒤섞이는 일은 없다.『운급칠점의 태식정미론』

내기가 몸 안에 있다고 해서 그것을 흡수하고 순환시키는 방법이 보다 쉽다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그것은 지극히 어려운 수련 과정이 요구된다.

내기는 자연스럽게 몸 안에 있다. 몸 바깥에서 찾아 구하는 그런 기가 결코 아니다. 그러나 통달한 스승의 지도를 받지 않는다면, 내기를 올바르게 순환시키려는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운급칠점의 태무선생복기법』

원기의 순환법은 기를 삼켜 흡수하는 단계와 기를 순환시키는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기를 삼켜 흡수하는 단계는 복기(服氣)에 해당한다.

코와 입을 닫아 깨끗하게 비우고, 내기를 입안에 가득 채운다. 천고를 15차례 혹은 그 이상 두드린다. 그렇게 해서 생긴 많은 양의 타액을 삼키고 입안의 내기를 복부로 들여보낸다. 이제 뜻을 한 곳으로 모아 집중하여 단전으로 기를 이끈다. 『대위의선생현소진인용기결』

복기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은 역시 기를 흡수하는 것이다. 외기를 아무 생각없이 들이 마시는 것이야 말로 큰 잘못이라 하겠다.
기해의 기는 외기가 배출될 때 상승하여 목구멍에 도달한다. 목구멍에서 외기가 바깥으로 나갈려는 마지막 순간에 돌연 입을 닫고 천고(天鼓)를 몇 차례 두드리면, 목구멍의 내기는 물흐르는 듯한 소리와 함께 흡수된다.
내기는 남자의 경우 몸의 좌측을 통해, 여자의 경우 몸의 우측을 통해 내려간다.
내기는 식도의 24개 절목을 물이 흘러 적시듯 내려간다. 그리고 각 절목을 지나갈때 나는 소리도 다르게 들린다.
이로보아도 내기와 외기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뜻(意)에 따라 기를 이끌고 손으로 기를 마찰시켜 빠르게 기해로 들여 보낼수 있다. 기해는 배꼽에서 3촌 아래 자리잡고 있으니, 이른바 단전이라 부르기도 한다.『환진선생복내원기결법』

기를 순환시키는 데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원하는 특정한 신체 부위로 기를 이끄는 방법인데, 예를들어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질환이 나타나는 부위로 기를 이동시키거나 태식을 목적으로 니원으로 기를 이동시키는 것 등 이다.
기를 이동시킨다는 의미에서 이 방법을 행기(行氣)라 한다.
또 하나는 의도적으로 기를 이끌지 않고, 기가 자유자재로 몸 안에서 순환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것을 연기(鍊氣)라 한다.